-
[뉴스 클립] 2010 시사 총정리 ⑨
태풍은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. 보름 전 ‘콤파스’처럼 한반도를 원모양으로 돌면서 큰 피해를 줬던 7호 태풍 곤파스(
-
학림사·시민선원 방문객 몰려
요즘 국립공원 계룡산 자락에 있는 학림사(鶴林寺 ·공주시 반포면 학봉리)는 비신도 방문객들로 북새통이다. 비록 불교도는 아니지만 참선을 통해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으려는 사람들이 크
-
9년째 도시락 봉사로 독거노인 돕는 각원사
각원사 불교대학 봉사자들이 도시락에 밥을 담고 있다. 천안시 안서동 각원사(주지 법인스님)의 성종각 밑 조리실. 매주 목요일이면 이른 아침부터 약 210㎡ 남짓한 이곳에 30여
-
화천~강화 350㎞ 한강 대탐사 출발!
22일 오전 화천군 평화의 댐 상류 민간인통제선(민통선) 북쪽의 오작교. 정갑철 화천군수 등이 DMZ를 사이에 두고 북한의 임남댐과 남측 평화의 댐으로 막힌 북한강 물길을 잇고 싶
-
[책 속으로] 시인과 기생의 이루지 못한 순애보 … 백석 시집 가운데 있는 것처럼 몰입
━ 책으로 읽는 뮤지컬 -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표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지음, 다산책방 뮤지컬에도 유행이 있다. 요즘 극장
-
[이택희의 맛따라기]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
━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…’남도사계 고운님’ ‘남도사계 고운님’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
-
"생활 속 참선하면 평화 찾아와" 진제 종정 간화선 대법회 설법
조계종 진제 종정이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간화선 대법회에서 설법하고 있다. [사진 조계종] “꿀이 달고 소금이 짠 것만 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행법이 간화선(看話禪·화
-
[술익는 마을]12.송화 백일주
사찰에도 스님이 건강을 위해 빚은 '곡차' , 즉 비주 (비酒)가 있었다. 전북완주군구이면계곡리. 모악산 (해발 7백94m)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. 쌀쌀한 날씨속에 한적한 도로를
-
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
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. 【수원=뉴시스】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
-
지관 스님 “어 청장 미워서가 아니라 … ”
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과 방문에 대해 냉랭한 반응을 보였던 불교 조계종의 태도가 누그러지는 분위기다.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일 정례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어 청장과의 ‘옛
-
보일승려 사전 영장 폭력배 1명 잡아 동원경위 추궁
曹溪寺총무원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(본부장 徐廷玉형사부장)는 5일 폭력배 동원 혐의가 드러난 총무원규정부장 普日스님(47.속명 鄭鎭吉)이 경찰의 소환에 불응함에
-
“일왕 방한 추진한다는데 … 궁내청 조선의궤부터 반환해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제가 가장 좋아하는 역사 속 인물이 대원군입니다. 명성황후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었죠. 오히려 일본인들이 쓴 글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어
-
'韓·日 평화 도보 대장정' 끝마친 원 공 스님:"길이 곧 佛心… 절에 왜 갇히나"
지난달 30일 일행 11명과 함께 대구종합경기장에 도착,1백23일간 장장 4천㎞에 달하는 '한·일 평화 도보 대장정'을 끝낸 원공(圓空·58)스님을 지난 10일 오후 4시 충북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54)
54. '動靜一如' 의 경지 성철스님이 불교의 길로 들어서는 인연을 맺은 지리산 대원사를 얘기할 때면 빼놓지 않는 대목이 세가지 있다. 성철스님이 대원사로 들어갈 당시엔 출가한 상
-
[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] 금낭화 눈물
지리산 산사에 비가 내렸습니다. 밤새 빗소리에 소쩍새 우는가 싶더니, 새벽 예불 비구니 스님 목탁 소리였네요. 산에는 구름이, 산사엔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. 처마 끝에 떨어지는
-
[포토타임] '연인과 함께하는 데이트의 계절'…24일 비 그치고 기온 '뚝
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(전송시간 기준)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. 2023.03.23 오후 4:30 '연인과 함께하는 데이트의 계절'…24일 비 그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 산 물은 물 (56)
56. 출가송(出家頌) "하늘에 넘치는 큰 일들은 붉은 화롯불에 한 점의 눈송이요(彌天大業紅爐雪) 바다를 덮는 큰 기틀이라도 밝은 햇볕에 한 방울 이슬일세(跨海雄基赫日露) 그 누가
-
아집을 비우다 … 절집서 채우는 마음의 평화
사람들은 흔히 말한다. “다음 생(生)에는 꼭 수도자로 살아야지.” 그래서 미룬다. 바쁘다는 이유로, 각박하다는 핑계로,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며 우리는 수행을
-
법정 스님 (1932 ~ 2010)
전남 해남 출생. 속명은 박재철. 전남대 상대 3년을 수료한 뒤 출가. 1959년 해인사 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했다. ‘불교신문’ 편집국장,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지냈다. 94년
-
[노트북을 열며] 불상 커야 불심 깊나
옛일을 기록하고 배움은 결국 오늘을 경계하자는 것이었을 터, 잠깐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보자. 사비성에 도읍을 정한 6세기 백제. 이미 한강 유역을 상실한 백제가 중국에 이르는 길은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산은산 물은물(55)
55. 해인사의 초대 성철스님은 42일만에 동정일여(動靜一如)의 경지에 올랐다지만, 막상 대원사는 '고집 센 속인' 이 골치꺼리가 아닐 수 없다. 속인이 혼자서 탑전 선방에 버티고
-
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3.칼을 베어버린 꽃잎 (16)
장경각은 거대한 나무 도서관이었다. 그 도서관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었다. 허망했다. 소작농민들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빼앗아가도 명분이 살아있던 장경각이었다. 그런데 그 속에
-
문화재 감정갔더니 '어디서 봤지'…35년전 도둑맞은 불화였다
1871년 제작된 독성도. 대구 달성군 용연사 불화였다가 도난됐던 것으로, 지난해 8월 발견해 올해 조계종으로 회수됐다. 사진 문화재청 '저 얼굴을 어디서 봤더라?' 지난
-
주지스님이 몽둥이 건넸다…아들 때려죽인 母 '충격 영상'
지난 2020년 8월 경북 청도에서 150여 분 동안 30대 아들을 2200대 이상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 사건 CCTV. [YTN 캡처]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